[ET] 부유하지만 불평등한 한국 외

KBS 2021. 12. 8. 18:2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오늘 제가 픽한 첫 번째 키워드는 바로!

'부유하지만 불평등한 한국'

대한민국은 서유럽만큼 부유하지만 굉장히 불평등한 사회다, 이런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 불평등 연구소의 연구 결관데요.

우선, 소득은 영국보다는 높고 프랑스보다는 낮네요.

국가별 비교만 보면, 정말 부자 나라 맞네요.

그런데 이 소득의 격차가 어마어마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상위 10%와 하위 50%의 격차가 14배!

부의 불평등은 더 심각하답니다.

소득에 부동산, 예금을 합쳐 더 종합적인 격차를 살폈더니요.

세상에! 무려 52배!

우리나라보다 평균 소득이 높은 프랑스가 7배, 독일이 10배인데...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급격한 성장이 원인인 것 같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요, 서울 아파트값, 하락 직전?

오늘 홍남기 부총리가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홍남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최근 주택시장의 안정화 흐름이 보다 확고해지는 양상입니다. 매매시장의 경우 서울은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 진입 직전 수준까지 안정되고, 지방은 세종・대구를 비롯하여 가격 하락 지역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홍 부총리는 사전청약 등 주택공급과 기준금리 인상, 가계부채 관리 강화 영향이라고 했습니다.

자, 세 번째 키워듭니다!

'깡통전세' 조심하세요!

앞서 시장이 안정화 흐름을 보인다던 홍남기 부총리.

하지만 오피스텔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매매가격이 전셋값보다 낮은 경우가 발생할 정도로 깡통 전세 문제가 심각하단거죠.

KBS가 직접 현장을 둘러봤더니요.

특히, 1인 가구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 단지가 심각했습니다.

집주인은 월세 받길 원하는데, 세입자는 주거비 부담에 전세를 많이 찾는 거죠.

결국, 전세매물은 적은데 수요는 많아서, 전셋값이 급등하고, 심지어 매매가를 추월하게 되는 겁니다.

이러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 너무 높습니다.

전셋집 구하실 때 꼭 확인하세요!

박태원의 픽! 마지막 키워드는요, 용산기지 축구·야구장, 시민 품으로!

1년 전이죠, 지난해 12월 반환받은 용산 미군기지.

이 가운데 일부죠, 스포츠필드와 소프트볼장을 일반 국민에 개방한답니다.

언제냐구요? 이르면 내년 3월이랍니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북측에 있는, 약 4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스포츠필드.

미군이 축구장과 야구장으로 사용하던 곳을요, 기존 용도대로 하고, 그 옆은 산책로로 조성한답니다.

갑자기 3월이 빨리 왔으면 하는 건 저 뿐만이 아닌 거죠?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