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원 "집수리 업체 선정 잘못" 질타

천정인 2021. 12. 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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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농성1동 집수리 지원 사업과 관련해 업체 선정이 잘못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광주 서구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사회도시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승일 의원은 "입찰 업체는 신용정보기관이 평가 발급한 신용평가 등급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데도 해당 업체는 건설공제조합에서 받은 등급확인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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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전승일 광주 서구의원 [광주 서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서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농성1동 집수리 지원 사업과 관련해 업체 선정이 잘못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광주 서구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사회도시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승일 의원은 "입찰 업체는 신용정보기관이 평가 발급한 신용평가 등급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데도 해당 업체는 건설공제조합에서 받은 등급확인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사 과정에서 부적격한 업체가 걸러지지 않았고, 결국 평가 대상조차 될 수 없는 업체가 사업을 낙찰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량 평가에서 하위권이었던 해당 업체가 정성 평가에서 고득점을 받아 사업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서도 "평가 기준을 하루빨리 재검토 해야 한다"며 "추후 업체 선정을 철저히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10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해당 업체와 계약을 해지, 새 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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