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CCTV 관제요원, 심야 차량털이범 포착해 검거 도와

김용태 2021. 12. 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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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이 심야 시간대 차량털이범을 발견해 검거를 도왔다고 8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2시 22분께 모니터링을 하던 요원이 화봉동 한 빌라 앞 도로에서 주차 차량의 문을 열고 물건을 훔치는 남성의 모습을 포착했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달에서 야간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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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청 [울산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북구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이 심야 시간대 차량털이범을 발견해 검거를 도왔다고 8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2시 22분께 모니터링을 하던 요원이 화봉동 한 빌라 앞 도로에서 주차 차량의 문을 열고 물건을 훔치는 남성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 남성은 오전 3시께까지 장소를 옮겨가며 잇따라 주차 차량을 뒤졌고, 관제센터에서는 집중 모니터링에 들어가 남성의 동선과 인상착의를 경찰에 알렸다.

출동한 경찰은 3시 14분께 화봉동 한 마트 인근에서 이 남성을 체포했다.

남성은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CCTV 녹화 영상을 확인한 후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달에서 야간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한 바 있다.

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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