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로 변하는 여성?.. 서울우유 광고영상 뭇매

빈재욱 기자 2021. 12. 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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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젖소로 변하는 광고 영상을 올린 서울우유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영상 속 강원 청정 지역에서 하얀 옷을 입은 여성들이 냇물을 마시고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서울우유 여성 혐오 광고 제정신인가? 젖소=여자에 불법촬영까지 토나온다" "여자가 가축이냐 인간을 젖소에 비교하네" "서울우유 먹지 말자"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머니투데이를 통해 "영상을 보면 청정 자연에 여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남성도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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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가 유튜브에 올린 광고 홍보 영상이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삭제됐다. 사진은 서울우유가 유튜브에 올린 홍보영상 일부 캡처. /사진=서울우유 유튜브 캡처
여성이 젖소로 변하는 광고 영상을 올린 서울우유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우유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에 우유 제품 홍보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강원 청정 지역에서 하얀 옷을 입은 여성들이 냇물을 마시고 있다.

여기에 카메라를 든 한 남성이 여성들을 촬영하는 장면에서 "우리는 마침내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에 성공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영상 속 해설자는 영상 속 여성들을 두고 "청정 자연의 깨끗한 물을 마시고 친환경 유기농 식단을 고집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그들"이라고 말했다.

이후 남성이 여성들을 촬영하기 위해 다가갈 때 나뭇가지를 밟는 소리가 나고 한 여성이 고개를 돌린다. 그 순간 목초지에 있던 여성은 모두 젖소로 바뀐다

해당 영상을 접한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서울우유 여성 혐오 광고 제정신인가? 젖소=여자에 불법촬영까지 토나온다" "여자가 가축이냐 인간을 젖소에 비교하네" "서울우유 먹지 말자"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영상이 논란이 되면서 결국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머니투데이를 통해 "영상을 보면 청정 자연에 여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남성도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청정 자연을 강조하려 했고 제작 의도엔 여성혐오나 불법촬영 등 의도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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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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