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통화 끊김 논란에 첫 입장.."이슈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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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이폰12와 아이폰13 단말기에서 발생하는 통화 끊김 현상에 대해 애플 측이 "이슈를 살펴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피해를 본 아이폰12와 아이폰13 이용자는 주로 LG유플러스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SKT와 KT 이용자 일부도 통화 품질 불량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3 통화끊김 현상 전용 고객센터를 개설하고, 고객이 요청할 경우 아이폰12를 임대폰으로 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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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이폰12와 아이폰13 단말기에서 발생하는 통화 끊김 현상에 대해 애플 측이 “이슈를 살펴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애플은 오늘(8일),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LG유플러스 일부 고객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슈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이폰12와 아이폰13 등 일부 단말기 사용자들은 지난달 초부터 전화가 와도 신호가 울리지 않거나 부재중 전화가 표시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 전송 때도 먹통 현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를 본 아이폰12와 아이폰13 이용자는 주로 LG유플러스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SKT와 KT 이용자 일부도 통화 품질 불량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아이폰13 수신불랑 피해자 모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모인 피해자 수는 8일 현재 5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SKT와 KT 측은 고객 불편 신고가 정식으로 접수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애플은 지난달 12일 통화 끊김 문제 개선을 위해 iOS 15.1 업데이트 버전인 iOS 15.1.1을 배포했지만, 통화끊김 현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상황을 애플에 알리고 오류 로그 데이터를 보내 공동조사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3 통화끊김 현상 전용 고객센터를 개설하고, 고객이 요청할 경우 아이폰12를 임대폰으로 빌려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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