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 전국 1위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1. 12. 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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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2021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8081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지에 대한 만족도와 휴가지로의 추천 의사 여부를 물은 결과 순천시는 이번 조사에서 만족도 합산 결과 805점으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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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2021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1년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를 조사했다.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8081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지에 대한 만족도와 휴가지로의 추천 의사 여부를 물은 결과 순천시는 이번 조사에서 만족도 합산 결과 80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순천시는 지난 2018년 1위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모든 시군 중 가장 큰 상승폭(85점)을 기록하며 지난해 23위에서 단숨에 선두를 차지했다.

순천시는 코로나19 이후 도심을 벗어나 자연에서 휴식을 선호하는 언택트 소규모 여행 경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습지, 낙안읍성, 와온해변 등 다양한 언택트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순천의 매력이었다는 분석이다.

순천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위드코로나 여행 트렌드인 느림, 멈춤, 여유, 힐링에 어울리는 도시는 순천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라며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과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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