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 2명 늘어 총 38명..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이 2명 늘어 모두 38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누적 감염자는 전날까지 확인됐던 36명을 포함해 총 38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의심자 중 대다수도 인천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이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이 2명 늘어 모두 38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국내감염 사례로, 인천 지역 거주자다.
이들은 관련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인천 미추홀구 교회 소속 교인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누적 감염자는 전날까지 확인됐던 36명을 포함해 총 38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로 구분하면 해외유입이 9명, 국내감염이 29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로 분류된 사람은 13명 늘어난 총 56명(감염자 38명·의심자 18명)이다.
새로 확인된 역학적 관련 사례 중 3명은 서울 지역에 거주 중이며, 나머지 10명은 인천 주민이다.
13명은 모두 본인이 인천 교회 소속 교인이거나, 교인의 가족인 경우다.
전날까지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의심자 중 대다수도 인천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이 있었다.
이 교회 소속 목사인 A씨 부부를 기점으로 확산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A씨 부부의 지인 B씨→B씨의 가족(C씨·D씨)과 지인(E씨)→C·D·E씨 소속 교회 교인→교인의 가족·지인 등 5차 감염으로 번진 상태다.
C·D·E 등 3명이 지난달 28일 이 교회의 400여명 규모 외국인 대상 예배 프로그램에 참석한 이후 이 교회 교인과 교인의 가족, 지인들이 코로나19에 연달아 확진되고 있다.
교인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는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되고 있어 교회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 교회 방문자 가운데 3명은 각각 다른 서울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별개로 C씨와 식당에서 접촉한 사람과 이 사람의 가족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
전날 기준으로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감염자를 확인하기 위해서 추적하고 있는 대상자는 약 1천700명이다. 이 가운데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723명에 달한다.
sykim@yna.co.kr
- ☞ 박근혜 "남 속이는 사람은 나랏일 맡을 수 없다"…누구 겨냥?
- ☞ 추미애 "누구도 김건희가 유흥업소 종사자라 한 적 없어"
- ☞ 탤런트 출신 사업가 운영 김치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 ☞ 74세 여성과 4년째 결혼생활 19세 남성…"진짜 사랑"
- ☞ 5층서 택시 추락한 부산 마트 현장 아수라장…추락영상 공개돼
- ☞ 가세연, '성상납 의혹' 이준석 검찰 고발…"금품수수 의혹도"
- ☞ 수원∼일산 택시비 '먹튀' 여성 2명 잡혔다
- ☞ 4살 때 납치된 중국 남성 33년 만에 '생이별' 모친 상봉
- ☞ 이탈리아 마피아 카모라 첫 여성두목 마레스카 86세로 사망
- ☞ 낯선 소에 울음 터뜨린 여동생…6살 오빠의 한판 승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강남 '무면허 운전' 20대 체포…송파구서 1차 사고도(종합) | 연합뉴스
- 화천 북한강에서 토막 난 시신 일부 떠올라…경찰, 수사 나서 | 연합뉴스
- 은평구 70대 아버지 살해한 30대 아들 구속…"도주 우려" | 연합뉴스
-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 냉동고에 보관"…40대 1년 만에 자수 | 연합뉴스
- '벌통 확인하겠다' 횡성 집 나선 80대 실종…이틀째 수색 중 | 연합뉴스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 연합뉴스
- 러 연방보안국 신년 달력에 푸틴·시진핑 '브로맨스' | 연합뉴스
-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 연합뉴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