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괌 운항재개 내년 연기..오미크론 확산 직격탄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2021. 12. 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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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이달로 예정됐던 괌 노선 운항 재개 시점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괌 노선을 내년 1월 30일부터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이달 23일 예정됐던 인천~괌 노선 운항을 내년 1월 29일로 연기했고, 제주항공은 이달 4일부터 16일까지 괌 노선 8편 중 7편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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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에어서울-티웨이항공-제주항공도 국제선 일정 조정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이달로 예정됐던 괌 노선 운항 재개 시점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괌 노선을 내년 1월 30일부터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애초 오는 23일부터 괌 노선을 운항하려고 했지만, 오미크론 확산세와 출입국 제한 강화 조치로 운항 연기를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이후 괌 노선을 운항하지 않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정부의 격리 조치 강화로 잇따라 괌 노선 운항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이달 23일 예정됐던 인천~괌 노선 운항을 내년 1월 29일로 연기했고, 제주항공은 이달 4일부터 16일까지 괌 노선 8편 중 7편을 취소했다.
티웨이항공도 이번주 인천~ 괌 노선 운항을 중단했고, 진에어도 주 4회 운항을 주 2회로 축소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달 10일과 17일로 예정됐던 인천~치앙마이 노선의 운항을 취소했고, 이달 22일 운항 예정이었던 방콕 노선 운항을 내년 1월 29일로 연기했다. 부산~사이판 노선도 우선 이달 29일로 운항을 연기했다.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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