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100일..시민 66% "과속·난폭운전 개선"

김선경 2021. 12. 8.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 이후 시민들이 체감한 서비스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100일을 하루 앞둔 8일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전후 상황을 자세히 분석하고, 내년도 버스 노선 전면 개편, 마을버스 확대 도입,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구축 등 후속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만족도를 향상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준공영제 시행 이후 민원·사고·과속 모두 줄어
창원 시내버스 (창원=연합뉴스) 경남 창원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작한 지난 9월 1일 성주 차고지에 시내버스가 늘어서 있다. 2021.9.1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 이후 시민들이 체감한 서비스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100일을 하루 앞둔 8일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시행한 조사에는 시민 1천519명이 참여했다.

이 중 74.3%가 서비스 만족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전년도 조사 결과인 69.9%보다 늘었다.

과속·난폭운전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시민들은 66.1%로 집계됐다.

시내버스 이용 승객은 준공영제 시행 이전인 지난 1∼8월 하루 평균 17만6천명에서 시행 이후인 9월∼11월 18만9천명으로 7.7% 증가했다.

지난해 9월∼11월과 올해 9월∼11월을 비교했을 때 민원은 612건에서 361건으로 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사고는 31건에서 12건으로 61.3% 줄고, 과속은 9만2천831건에서 8만5천25건으로 8.4% 감소했다.

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전후 상황을 자세히 분석하고, 내년도 버스 노선 전면 개편, 마을버스 확대 도입,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구축 등 후속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만족도를 향상할 방침이다.

ksk@yna.co.kr

☞ '흙에 살리라' 가수 홍세민 씨 별세…"고향의 소중함 일깨워"
☞ 배우 김홍표, 6세 연하 연인과 백년가약
☞ '귀신의 집' 들어간 소년 심장마비 사망…동영상 보니
☞ 화상회의로 3분만에 해고된 미 회사원 "너무나 비현실적"
☞ '강아지 킬러' 손에 19마리 죽어…화단 파보니
☞ '프로포폴 루머 유포' 신현준 전 매니저 징역형 집유
☞ "가족이 반대한 결혼"…19세 임신부 살해한 남동생
☞ 16살 연하 남친 살해한 30대, 항소심서 혐의 인정
☞ 토트넘 선수단 다수 코로나19 양성…"손흥민도 포함"
☞ "4천명 모인다" 나훈아 부산콘서트 재개에 방역당국 초긴장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