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 방어선도 위태위태.."3차 접종 적극 동참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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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던 울산에서도 경로당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송 시장은 8일 오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고령층 중심으로 돌파감염 증가세가 높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현해 3차 접종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며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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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던 울산에서도 경로당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송 시장은 8일 오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고령층 중심으로 돌파감염 증가세가 높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현해 3차 접종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며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실제 이날 울산에서는 오후 6시까지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가 하면 하루 전인 7일에도 중구 경로당과 관련한 집단감염 등으로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9월 23일 30명 이후 최다 기록이다.
송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3차 접종을 실시한 이스라엘의 연구결과를 보면, 3차 접종 완료자는 기본 접종만을 실시한 사람과 비교해 확진률은 90%, 중증화율은 95% 감소했다”며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연령대별 3차 접종 시기는 18~59세 일반 시민은 2차 접종 후 5개월, 60세 이상은 2차 접종 후 4개월, 면역저하자와 얀센백신 접종자는 최종 접종일로부터 2개월 후부터 가능하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은 예약없이도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8일 0시 기준 울산의 3차 접종률은 6.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꼴찌를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60세 이상 인구 비율이 낮은 구조적 특성 때문이라며 18~59세 일반시민의 3차 접종이 시작되면 접종률도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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