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병원 특수검진 중단..노조 반발, 충주시 대책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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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충주병원이 내년부터 특수검진을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고, 충주시도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충주시 등에 따르면 건국대 충주병원은 의사수급의 어려움과 적자를 이유로 특수검진과 출장검진, 보건관리대행 업무를 다음달부터 중단하기로 하고 관련부서 폐쇄를 결정했다.
특히 건국대 충주병원과 함께 이 지역 양대 병원으로 꼽히는 도립 충주의료원도 지난 3월 전문의가 퇴사하면서 특수검진지정증을 반납하고 업무를 중단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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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충주병원이 내년부터 특수검진을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고, 충주시도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충주시 등에 따르면 건국대 충주병원은 의사수급의 어려움과 적자를 이유로 특수검진과 출장검진, 보건관리대행 업무를 다음달부터 중단하기로 하고 관련부서 폐쇄를 결정했다.
특히 건국대 충주병원과 함께 이 지역 양대 병원으로 꼽히는 도립 충주의료원도 지난 3월 전문의가 퇴사하면서 특수검진지정증을 반납하고 업무를 중단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 근로자들은 특수검진을 위해 청주와 제천 등 다른 지역의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됐다.
그동안 분진과 야간작업 등 유해인자 노출 사업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국대 충주병원이 진행한 특수검진 건수는 연간 1만 20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해 병원 노조는 건국대 법인이 충주병원을 축소하고 뼈대만 남기려 하고 있다며 검진 부서 폐지를 철회하고 병원 운영을 정상화하라고 요구했다.
충주시는 공공병원인 충주의료원이 역할을 대신할 수 있도록 충북도와 협의해 나가는 등 검진공백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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