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 28개 충북 대선 공약 윤석열 후보에 전달

'국가균형발전 완성 결의대회'에서 청주 도시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건설 등 요청
윤 후보 "건의 내용 이상으로 충청권 발전 위해 최선 다하겠다"

국민의힘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이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건설 등 28건의 충북 공약을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전달했다.

국민의힘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은 8일 서울 공군호텔그랜드볼륨에서 '국가균형발전 완성 결의대회'에서 윤 후보를 만나 '제20대 대선 충청권 공약 건의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충청도민회가 윤 후보와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을 초청해 마련됐다.

건의문에 포함된 공약은 그동안 각 시도당별로 공약개발단을 구성해 개발한 충북 28건을 포함한 모두 97건이다.

충북은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건설과 중부권 거점공항.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중부고속도로 조기 확장 등 광역교통망 건설, 충주 국가정원 조성 등 관광네트워크 조성, 오송 첨단의료.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을 건의했다.

정우택 도당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청권의 발전은 국가균형발전과 직결된다"며 "대선 공약으로 반드시 채택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국토의 중심인 충청의 발전 없이 대한민국의 발전도 없다"며 "건의한 공약 내용 이상으로 충청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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