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오후 6시 75명 추가.. 산발적 집단감염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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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23명(6625~6647번), 전남에서 52명(4782~4833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타지역 관련 확진자 중 2명은 최근 연쇄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골프모임 관련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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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23명(6625~6647번), 전남에서 52명(4782~4833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확진자는 Δ동구 여가모임 3명 Δ북구 물류센터 1명 Δ북구 요양병원 1명 Δ광산구 제조업 1명 Δ타지역 관련 5명 Δ기확진자 관련 8명 Δ조사 중 4명으로 총 23명이다.
확진자 중 6명은 자가격리 중 검사나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다.
격리자 중 3명은 동구 여가모임(합창단) 관련이다. 현재까지 여가모임발 확진자는 누적 49명이다.
또 다른 격리자 1명은 광산구 소재 제조업 관련으로 현재까지 누적 21명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광산구 소재의 한 초등학교에 전수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전날 유증상 검사로 1명이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인 광산구 소재 한 초등학교 학생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해당학교 학생 849명과 교직원 52명 등 총 90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타지역 관련 확진자 중 2명은 최근 연쇄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골프모임 관련이다.
앞서 골프모임에 참석한 1명이 지난 6일 감염원 불명으로 확진됐고,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참석자와 그의 지인, 가족 등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17개 시·군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무안 11명, 여수 9명, 순천 6명, 목포·화순 4명, 구례 3명, 고흥·광양·나주·영광 2명, 곡성·보성·신안·영암·장성·장흥·함평 1명이다.
총 52명의 확진자 중 자가격리 중 검사나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인원은 15명이다.
순천 확진자 중 4명은 대안학교 초등학생으로 전날 해당 학교에서 8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발견됐다. 현재까지 해당 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5명이다.
무안과 영광에서는 목욕시설을 중심으로 지난 집단감염의 여파가 이어지며 무안 4명, 영광 2명이 추가됐다. 영광 확진자 중 1명은 최근 사우나에 직접 다녀온 경로가 있어 접촉자 12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할 방침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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