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신임 이사장 장석환 하나셋코퍼 대표

이덕주 2021. 12. 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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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이 장석환 하나셋코퍼레이션 대표이사(사진)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2년이다. 장석환 이사장은 2017년부터 아산나눔재단 사외이사직을 맡아 역할을 수행했다. 이 외에도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과 큐노메탈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장 이사장은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그동안 재단 사외이사를 맡으면서 아산나눔재단의 여러 활동에 대해서 지켜봐왔는데 이사장 역할도 맡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창업 및 사회혁신 생태계 전반에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기존에 재단에서 해오던 좋은 사업을 계속하면서 좀 더 획기적으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나가겠다"면서 "창업하는 젊은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출범한 공익재단으로, 2011년 10월 설립되었다. 아산나눔재단은 다음 세대를 위한 기업가정신 확산 사업,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고 창업 인프라를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어갈 사회혁신가 역량강화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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