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에 당근마켓

이재철 2021. 12. 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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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회장상은 코코넛사일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 수상 기업으로 '당근마켓'이 선정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 상은 2006년부터 시작된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인터넷 비즈니스, 인터넷 기술 혁신, 인터넷 사회공헌, 개인 공로 등 4개 부문을 시상하며 후원사로 매경미디어그룹, 조선일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50여 개 단체 및 개인이 지원해 총 세 차례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가입자 2100만명을 거느린 당근마켓(김용현·김재현 공동대표)은 국내 최대 지역 밀착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중고거래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자원 재사용 문화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아시아 최고 클라우드 운영 관리 기업으로 평가받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한글과컴퓨터에 돌아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는 △모비젠(인터넷 비즈니스) △빅인사이트(인터넷 기술 혁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인터넷 사회공헌) △홍원표 전 사장(삼성SDS·개인 공로) △김금란 리더(SK텔레콤·개인 공로) 등에 돌아갔다. 특히 개인 자격으로 상을 받은 홍원표 전 사장은 스마트팩토리, 첨단 물류 플랫폼 등을 구축해 한국 산업계의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린 공로를, 김금란 리더는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시간 관리 앱 'ZEM'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AI 기반 물류 플랫폼 '코코트럭'을 개발해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코코넛사일로는 특별상인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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