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 네팔에 19번째 '휴먼 스쿨'

신윤재 2021. 12. 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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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휴먼재단(상임이사 엄홍길·사진)은 YM(You&Me)복지재단(회장 박윤순)과 네팔에 19번째 '엄홍길 휴먼 스쿨'을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19번째 휴먼 스쿨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630㎞ 떨어진 테라툼 아트라이 지역에 세워질 예정이다. 3층 교사에 18개 교실, 도서관, 화장실 등을 짓는다. 엄홍길은 16좌 등정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 '엄홍길휴먼재단'을 세우고 네팔 오지에 학교 16개를 짓는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재단은 당초 목표를 달성한 뒤 사업을 이어나가기로 하고 현재 1곳에서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18번째 학교 건립을 네팔 정부와 협의 중이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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