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통화끊김 논란에 입 연 애플.."이슈 살펴보고 있다"

우형준 기자 2021. 12. 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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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와 아이폰13에서 발생하는 통화 끊김 문제에 대해 애플이 "이슈를 살펴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애플은 오늘(8일)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LG유플러스 일부 고객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슈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이 이 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이폰12와 아이폰13 등 일부 기기 사용자들은 지난달 초부터 전화가 와도 신호가 울리지 않거나 부재중 전화가 표시되는 불편을 겪었다. 일부 사용자들은 또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 전송 때도 먹통 현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피해를 본 아이폰12와 아이폰13 이용자는 주로 LG유플러스 고객이었으나, SK텔레콤[017670]과 KT 이용자 일부도 통화 품질 불량 문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달 12일 통화 끊김 문제 개선을 위해 iOS 15.1 업데이트 버전인 iOS 15.1.1을 배포했지만, 아직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상황을 애플에 알리고 오류 로그 데이터를 보내 공동조사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3 통화 끊김 현상 전용 고객센터를 개설하고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 아이폰12를 임대폰으로 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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