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인재개발학부, 평생교육 축제 '고평제' 개최

고려사이버대학교 인재개발학부는 최근 '고평제(고려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고평제는 고려사이버대 인재개발학부에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전통적인 학술제다. 이는 재학생·졸업생의 경험을 공유하고, 평생교육에 대한 지식을 확장해 진로를 개발하며 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행사다.

인재개발학부 이의길 학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의 경쟁력은 구성원 간 긴밀한 네트워크에서 나온다"며 "교육과정 등 하드웨어적 측면에서 대학 간 차별점이 희미해졌다. 이를 경험한 사람이 겪은 변화와 현장의 모습을 공유하고 자신의 경력개발로 연결시킬 수 있는 점은 우리 학부의 전통이자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4차 산업혁명과 초고령화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급증하는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미래형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2학년도부터 기존의 평생·직업교육학과를 인재개발학부로 개편한다.

학부는 △'평생교육 전공' △'직업능력개발 전공' △'LC2(Life, Career, Consciousness) 코칭 전공'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코칭 역량을 기반으로 평생교육과 직업능력개발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입학 후에는 전공 필수와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한 뒤 3개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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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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