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창업주, 재단·가족에 주식 증여..소유 지분 2%로
김겨레 2021. 12. 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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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 제조 장비 업체 제우스(079370)는 창업자 이동악 회장이 공익재단과 가족들에 지분을 증여해 소유 지분율이 2%로 줄어들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동악 회장은 기존 소유 지분 12.60%(130만9000주) 가운데 65만주(약 135억원)를 재단법인 산기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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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 제조 장비 업체 제우스(079370)는 창업자 이동악 회장이 공익재단과 가족들에 지분을 증여해 소유 지분율이 2%로 줄어들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동악 회장은 기존 소유 지분 12.60%(130만9000주) 가운데 65만주(약 135억원)를 재단법인 산기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기부했다. 부인 및 차녀에게는 45만주(약 92억원)를 증여했다. 재단법인 산기는 이 회장이 한국 고문서 및 전작류의 발굴, 보존에 대한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재의 보존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제우스 관계자는 “이동악 회장의 지분율은 2%가 되었지만 장남인 이종우 현 대표이사가 22.01%의 지분을 소유한 최대주주”라며 “증여 수증자가 특별관계자이기 때문에 최대주주인 이종우 대표이사의 지배력에는 크게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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