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반석 계란 소년' 등 초등생 3명 '칠곡군 빛낸 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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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의 초등학생 3명이 지역을 빛낸 유공자로 인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칠곡군은 8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임영채(동부초 6년)·유아진(왜관초 5년)양과 육지승(왜관초 3년)군에게 군수 표창패를 수여했다.
임영채양은 지난달 25일 감사패 전달을 위해 칠곡군을 찾은 최원일 전 천안함장과 전준영 천안함 생존장병 전우회장 앞에서 북한 잠수정 폭침으로 희생된 천안함 장병 46명을 위로하는 손편지를 낭독한 뒤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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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칠곡군의 초등학생 3명이 지역을 빛낸 유공자로 인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칠곡군은 8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임영채(동부초 6년)·유아진(왜관초 5년)양과 육지승(왜관초 3년)군에게 군수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들은 '호국 평화'를 브랜드로 하고 있는 칠곡군의 정체성을 알리고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해 도시 이미지를 높였다.
임영채양은 지난달 25일 감사패 전달을 위해 칠곡군을 찾은 최원일 전 천안함장과 전준영 천안함 생존장병 전우회장 앞에서 북한 잠수정 폭침으로 희생된 천안함 장병 46명을 위로하는 손편지를 낭독한 뒤 전달했다.
유아진양은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실종된 미 육군 제임스 엘리엇 중위 가족의 사연을 소개한 추모판을 보고 유해를 찾아달라며 지난 8월 백선기 군수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는 주한 미국대사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소개되고 엘리엇 중위 유가족이 이를 보고 감사편지를 보냈다.
육지승군은 지난 5월 게임기를 사려고 3년 동안 모은 용돈 50만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맥반석 계란을 사서 나눔을 실천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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