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호주 외교적 보이콧에 "초청 안했다, 오든 말든.."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2021. 12. 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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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호주에 중국이 "개별 국가에 맹목적으로 추종한다"고 비난했다.

8일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정치쇼, 정치공작 무대가 아니며 중국은 호주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한 적도 없어 아무도 신경쓸 일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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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사진=시나닷컴

미국에 이어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호주에 중국이 "개별 국가에 맹목적으로 추종한다"고 비난했다.

8일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정치쇼, 정치공작 무대가 아니며 중국은 호주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한 적도 없어 아무도 신경쓸 일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호주 정치인들이 정치적 사심 때문에 쇼를 벌이고 노이즈 마케팅을 해봐야 베이징 올림픽 성공에 아무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가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하게 된 배경인 신장위구르 지역 인권 침해 문제와 관련해서는 "호주의 행동은 올림픽 헌장에 명시된 스포츠의 정치적 중립 원칙을 심각한 위반한 동시에 개별 국가(미국)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을 드러낸 것"이라며 "호주 결정에 단호히 반대하며 엄중한 교섭(항의)을 제기했다"고 강조했다.

호주 주재 중국 대사관도 "정치 쇼"라고 호주 정부를 비난했다. 대사관은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중국과 호주 관계는 현재 어려운 상태인데 책임은 전적으로 호주에 있다"며 "호주가 양국 관계개선을 위해 확실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호주에 앞서 하루 전 뉴질랜드도 실질적인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의사를 밝혔지만 그 이유로는 코로나19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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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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