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소환 통보에 손준성 "입원으로 출석 어려워"

손효정 2021. 12. 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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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고발 사주'에 이어, '판사사찰 문건' 의혹으로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는 손준성 검사가 건강상 이유로 소환 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손 검사 측은 오늘(8일) 이번 주에 청사로 출석할 수 있느냐는 공수처 측의 요청에 입원 치료 중이라 당분간 출석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부터 판사사찰 의혹 조사와 관련해 여러 차례 출석을 통보했지만, 손 검사 측의 요청 등으로 출석일이 연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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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고발 사주'에 이어, '판사사찰 문건' 의혹으로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는 손준성 검사가 건강상 이유로 소환 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손 검사 측은 오늘(8일) 이번 주에 청사로 출석할 수 있느냐는 공수처 측의 요청에 입원 치료 중이라 당분간 출석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손 검사는 지난 3일 구속영장 기각 뒤 지병이 악화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이번 주 초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검사는 지난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근무하면서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시로 주요 재판부 분석 문건을 작성하고 배포한 데 관여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부터 판사사찰 의혹 조사와 관련해 여러 차례 출석을 통보했지만, 손 검사 측의 요청 등으로 출석일이 연기돼왔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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