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먹튀' 피해 700명 넘어..업체 32곳도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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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렌터카 예약 사이트 업체 먹튀 사건과 관련한 피해가 늘고 있지만, 뚜렷한 구제책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업체를 통해 렌터카를 예약했다가 일방적 취소에 환급도 못 받은 피해자가 700명이 넘고, 관련 사실을 몰랐다가 뒤늦게 알게 된 피해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제주 경찰청은 관광객을 상대로 렌터카 예약금을 가로챈 혐의로 업체 대표 A 씨 등 2명을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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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렌터카 예약 사이트 업체 먹튀 사건과 관련한 피해가 늘고 있지만, 뚜렷한 구제책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업체를 통해 렌터카를 예약했다가 일방적 취소에 환급도 못 받은 피해자가 700명이 넘고, 관련 사실을 몰랐다가 뒤늦게 알게 된 피해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렌터카 업체 32곳이 지난 10월과 11월 두 달간 받지 못한 이용 대금도 4억 5천여만 원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제주 경찰청은 관광객을 상대로 렌터카 예약금을 가로챈 혐의로 업체 대표 A 씨 등 2명을 입건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지난 6일 이용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경영난으로 폐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예약금은 보증보험 업체를 통해 환급 요청해 달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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