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년간 시민사회 1조 지원' 오세훈 발언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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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10년간 서울시가 시민단체에 1조 원을 지원했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은 사실 왜곡이라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7개 단체는 지난 10년간 서울시 민간보조금은 약 2천억 원, 민간위탁금은 약 725억 원으로 서울시가 발표한 액수와 큰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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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10년간 서울시가 시민단체에 1조 원을 지원했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은 사실 왜곡이라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7개 단체는 지난 10년간 서울시 민간보조금은 약 2천억 원, 민간위탁금은 약 725억 원으로 서울시가 발표한 액수와 큰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들은 서울시가 민간보조·위탁금을 받은 단체에 노동조합, 대학 등 일반 기관 등도 포함해 부풀리기를 시도했다며, 오 시장과 서울시는 시민단체에 대한 모욕을 중단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시민사회 분야에 지원된 액수 모두가 낭비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일관되게 언급했고, 발표한 액수는 시민사회단체가 아닌 시민사회 분야에 해당하는 사업에 대한 것이라며 부풀리기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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