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국산밀 소비촉진 박차..지역 6개 농협·소비자연합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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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해 지역 농협과 소비자 연합회와 맞손을 잡았다.
부안군은 8일 오후 부안지역 6개 농협,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아이쿱생협)와 함께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한 입점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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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해 지역 농협과 소비자 연합회와 맞손을 잡았다.
부안군은 8일 오후 부안지역 6개 농협,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아이쿱생협)와 함께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한 입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안군수와 부안농협·부안중앙농협·남부안농협·계화농협·변산농협·하서농협 조합장, 김정희 아이쿱생협 회장, 유재흠 우리밀영농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밀 베이커리의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아이쿱생협이 제품의 개발·생산·공급을, 전국 최대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를 담당해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해 협력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이들 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맛과 품질의 제품 개발, 국산밀 생산기반 확충과 품질고급화, 국산밀을 활용한 베이커리 생산 및 유통,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 등 국산밀 자급률 1%의 벽을 넘어 국산밀 소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군은 국산밀 재배면적을 오는 2025년 1000㏊까지 늘려 국내시장 확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산밀 산업 육성 조례 제정, 국산밀 산업 발전계획 용역, 우리밀 생산장려금 지급 및 채종포단지 조성, 저장시설 구축, 소비촉진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국산밀 소비촉진을 위해 그동안 쉽게 넘지 못했던 우리밀 자급률 1%의 벽을 넘어 부안군이 국산밀 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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