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작은학교 통폐합 사업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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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라남도교육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현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추진 중인 '작은학교 통폐합 사업'의 중단을 촉구했다.
김대중 대표는 8일 전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은 학교 살리기' 등 역동적인 전남교육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현 장석웅 교육감에 맞서 유일하게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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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내년 전라남도교육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현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추진 중인 '작은학교 통폐합 사업'의 중단을 촉구했다.
김대중 대표는 8일 전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은 학교 살리기' 등 역동적인 전남교육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전남은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맨 처음으로 소멸위험 광역단체가 되었다"며 "특히 전남의 22개 시·군 중 16개 군이 소멸위험지역"이라고 걱정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책은 지지부진하고 미래교육 도입은 더딘 상황"이라며 "이대로 가면 현재의 지역격차와 도농격차에 미래격차까지 더해 3중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약속으로 미래교육을 통한 작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소멸도 막겠다"며 "미래 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교육과 교육자치 확대를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전남의 학교를 작은-미래학교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작은 학교 통폐합을 당장 멈춰야 한다"며 작은학교 살리기 논의를 위한 시민사회단체와의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날 자신의 이름을 딴 '디제이-케이션'을 발표한 김 대표는 앞으로도 전남교육을 위한 정책과 공약 발표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현 장석웅 교육감에 맞서 유일하게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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