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사랑에 앞장 울산 중구 76개 기관·단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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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와 중구 구민소통협의회가 한글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8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 구민소통협의회 76개 기관·단체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 사랑 정신 계승을 계승하고 올바른 한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날 중구컨벤션에서 한글사랑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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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문화행사 발굴 및 공동 추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중구와 중구 구민소통협의회가 한글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8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 구민소통협의회 76개 기관·단체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 사랑 정신 계승을 계승하고 올바른 한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날 중구컨벤션에서 한글사랑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중구와 중구 구민소통협의회 76개 기관·단체는 협약을 바탕으로 △한글 사랑 관련 사업 동참 및 홍보 △한글 및 국어 교육 지원 △한글 문화행사 발굴 및 공동 추진 △각종 사업 추진 시 올바른 한글 사용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중구는 목숨을 걸고 한글을 지킨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으로, 중구는 지난 5월 14일 한글문화도시를 선포하고 다양한 한글 정책을 추진해왔다.
중구는 앞서 두 차례 한글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한글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각 동별로 주민 60여 명과 함께 민·관 합동 한글사랑 실천 운동을 펼치고, 구정 홍보 현수막 등에 훈민정음체를 사용하는 등 한글도시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글의 진정한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한글 사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며 “중구가 한글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과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한글사랑에 함께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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