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켄지 스콧,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 이부진 89위

임보미 기자 2021. 12. 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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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창업자의 전 아내인 미국 자선활동가 매켄지 스콧(51)이 경제매체 포브스가 7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뽑혔다.

이혼 후 총 86억 달러를 기부했고 특히 올해에만 27억 달러를 내놨다.

2위는 올해 1월 여성 최초의 미국 부통령에 오른 카멀라 해리스(57)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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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켄지 스콧
제프 베이조스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창업자의 전 아내인 미국 자선활동가 매켄지 스콧(51)이 경제매체 포브스가 7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뽑혔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1위를 고수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67)는 8일 퇴임 예정이어서 올해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2019년 베이조스와 이혼한 스콧은 당시 아마존 전체 주식의 4%를 이혼 합의금으로 받았다. 이후 자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속한 ‘기빙플레지’에도 서명했다. 포브스는 현재 그의 자산이 592억 달러(약 71조 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혼 후 총 86억 달러를 기부했고 특히 올해에만 27억 달러를 내놨다. 포브스 측은 스콧이 다양한 자선단체에 막대한 돈을 지원하면서 자선사업에 상당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했다.

카멀라 해리스
2위는 올해 1월 여성 최초의 미국 부통령에 오른 카멀라 해리스(57)가 차지했다. 지난해 3위였던 그는 지난해 2위였던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56)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라가르드 총재는 올해 3위를 기록했다.

메리 바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는 4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전 부인 멜린다 게이츠가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비게일 존슨 미국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CEO, 아나 파트리샤 보틴 스페인 산탄데르은행 회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 줄리 스위트 액센추어 CEO가 10위 안에 포진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51)은 89위로 한국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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