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금융감독 가이드라인 포함될까

박소연 2021. 12. 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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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리스크 완화를 위해 ESG 항목이 금융감독 가이드라인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권 기후리스크 관리·감독 추진현황 △금융권 녹색금융 핸드북 배포 △ESG 공시·평가체계 구축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회사 ESG 경영과의 연계 논의 등을 다뤘다.

금융위 이세훈 사무처장은 "금융권이 녹색금융과 기후리스크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이 ESG 요소를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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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ESG 공시 확산전략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기후 리스크 완화를 위해 ESG 항목이 금융감독 가이드라인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일단은 모범규준 대신 녹색금융 운영 국제 기준을 담은 핸드북 형태로 업권 계도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제4차 '녹색금융 추진TF' 전체회의를 개최해 녹색금융 세부과제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권 기후리스크 관리·감독 추진현황 △금융권 녹색금융 핸드북 배포 △ESG 공시·평가체계 구축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회사 ESG 경영과의 연계 논의 등을 다뤘다.

우선 금융감독원은 기후리스크의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위해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서를 마련한다.

내년 상반기 중 실무급 공동작업반을 마련해 향후 기후경제 시나리오에 따른 건전성 변동 등을 분석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범실시하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탄소 배출 기업에 대한 대출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상황 등에 대비하자는 취지"라며 "기업별로 탄소배출량도 다르고 지역별로 물리적 리스크도 달라 자세한 건 논의하면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ESG 공시 확대와 사회적금융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금융위 이세훈 사무처장은 "금융권이 녹색금융과 기후리스크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이 ESG 요소를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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