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디지털로 역사문화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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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근대문화유산이 앞으로 PC 또는 모바일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송학동 옛 시장관사인 인천시민애(愛)집의 주요 공간 및 전시 콘텐츠를 PC와 모바일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람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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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근대문화유산이 앞으로 PC 또는 모바일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송학동 옛 시장관사인 인천시민애(愛)집의 주요 공간 및 전시 콘텐츠를 PC와 모바일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람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민애(愛)집 온라인 전시 관람 서비스는 360°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인천시민애(愛)집을 3차원으로 제공한다. 상하좌우 360°화각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4K 해상도로 제공되어 실재감을 더한다.
특히 한옥갤러리·역사전망대·제물포정원 등 주요 지점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된 비대면 도슨트 서비스가 주목할 만하다. 사용자의 동작에 반응해 각 공간 및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며 음성 안내도 지원한다.
QR코드와 VR기술을 결합한 ‘역사퀴즈 미션’ 운영도 흥미를 끈다. QR코드를 스캔해 가상 전시 관람 서비스로 이동하면 인천시민애(愛)집 곳곳에 숨겨져 있는 숫자를 발견할 수 있다.
숫자에 담겨있는 인천의 문화유산 이야기를 단서 삼아 미션 카드에 해당 문화유산의 이름을 채워가는 QR보물찾기 형식의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이다.
해당 서비스는 인천시민애(愛)집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시민애(愛)집에 설치된 키오스크 및 사이니지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인천시민애(愛)집에 설치된 키오스크와 사이니지에도 디지털 콘텐츠를 탑재해 현장관람객을 위한 무인 안내용으로도 활용한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인천시민애(愛)집 온라인 전시·관람 서비스 운영은 가상현실(VR) 기술과 인천의 문화유산을 연계한 인천 특화 역사문화콘텐츠다. 앞으로도 우리 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에게 선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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