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오타니, 타임지 '올해의 인물' 후보 선정 'ML서 유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1. 12. 8.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투타 겸업으로 메이저리그를 깜짝 놀라게 하며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오타니 쇼헤이(27, LA 에인절스)가 타임지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랐다.

일본의 각종 매체는 8일 오타니가 타임지 '올해의 인물' 후보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후보는 총 54. 일본인으로는 오타니와 함께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가 후보로 선정됐다.

또 메이저리그 선수 중 후보에 오른 건 오타니가 유일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투타 겸업으로 메이저리그를 깜짝 놀라게 하며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오타니 쇼헤이(27, LA 에인절스)가 타임지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랐다.

일본의 각종 매체는 8일 오타니가 타임지 ‘올해의 인물’ 후보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타임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다.

후보는 총 54. 일본인으로는 오타니와 함께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가 후보로 선정됐다. 또 메이저리그 선수 중 후보에 오른 건 오타니가 유일하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9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을 가진 100명'에 뽑힌 바 있다. 3개월 뒤에는 올해의 인물 후보가 됐다.

타임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후보들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오타니 외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이 후보다.

오타니는 투수로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130 1/3이닝을 던지며, 9승 2패와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56개.

또 오타니는 타자로 이번 시즌 155경기에서 타율 0.257와 46홈런 100타점, 출루율 0,372와 OPS 0.965 등을 기록했다.

비록 투수로 1승이 모자라 베이브 루스의 기록 소환에는 실패했으나 만장일치 MVP를 받기에 충분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