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삼천피·천스닥'..동학개미는 1조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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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가 마침내 3000포인트를 탈환했다.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08포인트(0.84%) 오른 3001.80로 장을 마쳤다.
기관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8014억원 순매수했다.
이 팀장은 "오늘 상승으로 코스피 단기 트레이딩 여건이 나아지고 순환매 차원에서 대응을 이어갈 여지는 커졌지만 코스피 급등락을 따라가는 전략은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며 "다만 급반등 중심에 있는 반도체 업종의 흐름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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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가 마침내 3000포인트를 탈환했다. 코스닥도 8거래일만에 '천스닥'을 회복했다.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08포인트(0.84%) 오른 3001.80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2일을 끝으로 3000포인트를 하회하다 종가 기준 12거래일 만에 3000선을 탈환했다.
이날 지수 상승은 기관이 이끌었다. 기관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801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882억원, 86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의료정밀이 2% 상승했고 전기가스업은 1% 강세였다. 음식료품, 건설업, 섬유·의복 등은 0~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자회사 상장 기대감에 LG화학이 5%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인 매수세가 몰리며 4% 올랐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1%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9.40포인트(0.94%) 오른 1006.04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또한 8거래일 만에 '천스닥'을 회복했다.
개인이 2893억원 팔았지만 외국인 1522억원, 기관 1557억원 동반 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디지털콘텐츠와 일반 전기전자가 3% 상승했고 IT 소프트웨어, 제약, 종이·목재도 2% 올랐다. 반도체와 통신장비는 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다크에덴' 개발사 소프톤의 위믹스 플랫폼 합류 소식에 위메이드가 9% 급등했다.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도 6% 상승했다. 에이치엘비와 SK머티리얼즈는 보합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마지막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 선물 순매수 규모가 확대돼 하락 폭이 제한됐다"며 "만약 내일 동시 만기일에서 외국인의 선물 대규모 매수 롤오버가 나타날 경우 향후 지수 상승은 좀 더 긍정적으로 나타날 가능성 있다"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가 3010~3020선 돌파시도에 나섰다는 점은 단기 기술적 반등 국면에서 의미있는 흐름"이라면서도 "최근 연속 반등이 추세 반적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거래대금이 10조원 수준에서 등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주도주가 시장을 이끌기 보단 순환매 장세가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오늘 상승으로 코스피 단기 트레이딩 여건이 나아지고 순환매 차원에서 대응을 이어갈 여지는 커졌지만 코스피 급등락을 따라가는 전략은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며 "다만 급반등 중심에 있는 반도체 업종의 흐름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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