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이 거기서 왜 나와"..고속도로 위 아찔한 상황[영상]

박효주 기자 2021. 12. 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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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 시도로 자칫 큰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무슨 일일까 싶을 때 글쓴이 앞 차의 앞, 즉 글쓴이로서는 보이지 않던 데서 모닝이 4차선으로 튀어나온다.

이에 글쓴이 앞 차량도 멈췄고 글쓴이도 빠르게 속도를 줄이며 2차선으로 이동해 충돌을 피한다.

모닝은 호원터널을 지나 바로 있는 호원IC로 빠지기 위해 급히 차선 변경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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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 시도로 자칫 큰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러면 다 죽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고속도로에서 이러면 다 죽자는 거 아닙니까?"라며 당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을 첨부했다.

영상은 지난 7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위에서 벌어진 일을 보여준다. 당시 의정부 방향으로 3차선을 달리던 글쓴이 차가 호원터널을 막 지났을 무렵 오른쪽 4차선에서 산타페가 빠르게 앞질러 간다.

이후 갑자기 산타페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오며 속도를 줄인다. 거의 비슷한 시간에 글쓴이 앞 차량도 브레이크를 밟는다. 무슨 일일까 싶을 때 글쓴이 앞 차의 앞, 즉 글쓴이로서는 보이지 않던 데서 모닝이 4차선으로 튀어나온다.

4차선의 산타페는 노상장애물표시선(백색안전지대)으로 피하고 모닝은 그 자리에 서버린다. 이에 글쓴이 앞 차량도 멈췄고 글쓴이도 빠르게 속도를 줄이며 2차선으로 이동해 충돌을 피한다.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모닝은 호원터널을 지나 바로 있는 호원IC로 빠지기 위해 급히 차선 변경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하이패스랑 빠지는 구간 놓치면 그냥 가세요", "노면에 핑크 페인트가 칠해져 있는데 페인트 남아돌아서 칠해놓은 게 아닌데", "미쳤다", "정말 다 죽을 뻔 했네요", "순간의 선택이 대형사고 막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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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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