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자녀 입학 청탁 뇌물' 혐의 한체대 교수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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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대입 청탁을 받고 수천만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한국체육대 교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뇌물수수, 사기 혐의를 받는 한국체육대 소속 A교수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교수는 이어 지난 2014년 9월께에도 또 다른 학부모 C씨에게 비슷한 청탁을 받고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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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자녀 대입 청탁을 받고 수천만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한국체육대 교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뇌물수수, 사기 혐의를 받는 한국체육대 소속 A교수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교수는 지난 2013년 9월께 학부모 B씨로부터 "자녀 입학에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자신의 지인에게 4000만원을 주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A교수는 이어 지난 2014년 9월께에도 또 다른 학부모 C씨에게 비슷한 청탁을 받고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또 A교수는 지난 2017년 12월~2018년 6월 학부모들이 이미 지불한 학생들의 전지훈련 및 해외대회 출전 항공료를 학교에 허위 신청해 1556만원을 편취하기도 했다.
검찰은 “국립대 교수의 직무 관련 범행으로,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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