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CBS '전 전라북도 비서실장 출렁다리 땅' 전북민주언론상 선정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21. 12. 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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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8일 제9회 전북민주언론상에 전북CBS 남승현·송승민·최명국 기자의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출렁다리 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가 직위를 이용해 취득해 온 이권을 고발하고, 이를 용인한 지자체의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데 기여했다"며 "동시에 열악한 취재환경에서도 지역 내 비리의 사슬을 밝혀내고 그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끈질긴 취재 보도를 이어갈 수 있었던 점에서 제9회 전북민주언론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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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제공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8일 제9회 전북민주언론상에 전북CBS 남승현·송승민·최명국 기자의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출렁다리 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민언련은 전북민주언론상 특별상에 주간해피데이의 '고창군과 동우팜투테이블 산단 입주 계약의 절차와 위법성 논란 연속보도'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5개월간 연속 보도를 통해 전라북도 최대 권력기관의 고위 공무원이 순창군 부군수를 역임하며 취득해 온 이권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그 과정에 전라북도와 순창군, 순창군의회, 지역 정치인의 침묵 속에 각종 특혜와 이권이 특정인에게 돌아간 정황을 전북CBS의 장기간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가 직위를 이용해 취득해 온 이권을 고발하고, 이를 용인한 지자체의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데 기여했다"며 "동시에 열악한 취재환경에서도 지역 내 비리의 사슬을 밝혀내고 그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끈질긴 취재 보도를 이어갈 수 있었던 점에서 제9회 전북민주언론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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