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전남드래곤즈와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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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8일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회의실에서 '감사 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을 했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쌀 전달식은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류호성 전남드래곤즈 사무국장, 김재경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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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로 10년째 축구 통한 희망 전달·나눔 문화 이어
2021시즌 홈 경기 19골…이웃에 쌀 3만8000㎏ 전해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8일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회의실에서 '감사 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을 했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쌀 전달식은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류호성 전남드래곤즈 사무국장, 김재경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는 축구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 시민,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을 위해 지난 2012년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과 '감사 나눔 희망 Goal 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는 홈경기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각각 100㎏씩, 총 200㎏의 쌀을 적립해 연말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올해로 10년째 나눔을 이어왔다.
2021시즌 전남드래곤즈 홈에서 치러진 18번의 경기 중 19골을 기록함에 따라 3800㎏의 쌀을 전달했다. 쌀은 20㎏ 포대를 기준으로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각 95포대씩, 총 190포대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선수들이 넣은 값진 골들이 지역 이웃들을 위한 희망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나눔에 광양제철소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전남드래곤즈가 홈경기 19골을 기록해 전달될 190포대 상당의 쌀을 통해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2012년 '감사 나눔 희망 Goal 기부' MOU를 체결한 뒤로 홈 경기에서 나온 골은 총 225골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4만5000㎏의 쌀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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