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제치고 AFC 클럽 랭킹 2위..ACL 티켓 3+1 확대 전망

윤효용 기자 입력 2021. 12. 8. 17:20 수정 2021. 12. 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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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랭킹에서 2위로 올라섰다.

클럽 랭킹 1, 2위는 ACL 티켓 '3+1'이 적용된다.

한국은 2017년부터 ACL에서 부진을 겪으며 2019년 AFC 클럽 랭킹 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2위로 순위가 상승하면서 ACL 출전권이 다시 '3+1'로 확대될 게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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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랭킹에서 2위로 올라섰다. 


AFC는 지난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FC 클럽 대회 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은 95.462점으로 사우디아라비아(10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일본은 93.412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AFC 클럽 대회 랭킹은 2014년 출범된 시스템으로 최근 4년간 구단들의 AFC 챔피언스리그와 AFC컵 성적을 종합해 점수를 매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알힐랄 SFC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덕을 봤다. 알힐랄은 2019시즌과 2021시즌 두 차례 ACL 우승을 거뒀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인 알나스르도 2021년 ACL 준결승에 진출하며 점수를 높였다. 


한국은 2020시즌 울산현대가 ACL 우승, 수원삼성이 ACL 8강에 진출하며 점수를 크게 높일 수 있었지만 해당 연도는 점수에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2021시즌 22,75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ACL 4강에 울산현대,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까지 3팀이 진출하며 점수를 크게 높였다. 포항은 올 시즌 ACL 준우승을 거뒀다. 


이번 랭킹 조정으로 K리그 ACL 출전 티켓에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클럽 랭킹 1, 2위는 ACL 티켓 '3+1'이 적용된다. 한국은 2017년부터 ACL에서 부진을 겪으며 2019년 AFC 클럽 랭킹 5위를 기록했다. 이에 ACL 티켓이 '2+2'로 줄었다. 그러나 올해 2위로 순위가 상승하면서 ACL 출전권이 다시 '3+1'로 확대될 게 확실시된다. 본선 직행 2팀과 플레이오프 2팀에서 본선 직행 3팀과 플레이오프 1팀으로 변경된다. 


이는 2023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AFC는 "2021년 AFC 클럽 랭킹은 AFC 챔피언스리그와 AFC컵 2023시즌 슬롯 배정을 결정할 때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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