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의대교수들 골프장서 6300만원 펑펑..교육부 감사 적발

이한주 기자 2021. 12. 8. 17: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국대 의대교수들이 6천만 원이 넘는 골프장 이용비용을 대학병원 운영비로 처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교육부가 단국대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의과대학 병원 교수 24명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업무와 관련됐다는 증빙자료 없이 골프장 이용비 6,350만 원을 대학병원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국대는 또 업무 외 근무에만 별도 수당을 지급하기로 돼 있지만 대학병원에서 채용 담당직원 14명에게 면접 수당으로 1,99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이외에도 2019학년도 2020학년도까지 약학대학 편입학 전형을 진행하면서 모집 요강과 다르게 성적 반영비율을 변경해 지원자 8명의 합격·불합격 결과를 뒤바뀌는 등 37건의 부적정한 운영사례가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