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매물장터] 대기업 납품 고무 부품 제조사 200억원에 팝니다
설계·생산 등 전공정 직접관리
식품社, 건기식기업 인수 희망
A사는 지난해 연매출 200억원을 기록한 고무제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합성고무를 원재료로 하는 각종 산업 부품을 제조한다. 전자제품, 자동차, 오일실(윤활유가 새지 않도록 막는 부품) 등 사용처는 다양하다. A사는 국내 주요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제품 설계·금형 제작·생산까지 전 공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희망 매각가는 200억원이다.
B사는 경기도에 위치한 식품 공장이다. 냉동식품이나 튀김을 주로 생산한다. 지난해 연매출은 10억원 수준이다. 2년 이내 연식의 최신 제조설비를 보유하고 있고 급속으로 식품을 냉동할 수 있는 고가의 주요 설비도 갖추고 있다. 대기업 납품코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도 매출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희망 매도액은 금융부채를 포함해 80억원이다.
C사는 정유 공장, 발전소, 플랜트에 적용되는 산업용 밸브를 생산한다. 지난해 연매출은 30억원가량이다. 경남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가 공장·브랜드·디자인과 다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수출이 매출 중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D사는 철골 및 관련 구조물 공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전통 제조·유통·소비재 기업을 인수하고자 한다. D사는 유사 업종에서 기계·설비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호하지만, 타 업종이라도 안정적 현금흐름이 발생하고 있다면 인수 의사가 있다. 인수 희망 금액은 부채를 포함해 100억원 이내다.
식품 관련 기업인 E사는 식품첨가물이나 건강기능식품 기업을 인수하고자 한다. 기업 간 거래(B2B)·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구분 없이 현금흐름이 좋은 식품 관련 기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인수 희망 금액은 100억원 전후다. F사는 학교시설물 관리 중 음식물 처리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유사 업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하지만, 사업화가 가능하거나 영업 실적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사업체 인수를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 인수 희망 금액은 40억원 이내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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