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방 고객 늘리자" 시코르 온라인채널 키운다

이정은 2021. 12. 8.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럭셔리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년부터 '시코르'의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계(O2O)한 디지털 뷰티 플랫폼으로 변신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 김묘순 전무는 "6년차에 접어든 시코르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럭셔리 뷰티 플랫폼으로 재도약한다"며 "2030을 겨냥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2O 디지털 뷰티 플랫폼 변신
2024년까지 매출 1500억 목표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럭셔리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디지털로 새로 탈바꿈해 오는 2024년까지 매출 1500억원을 올린다는 목표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년부터 '시코르'의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계(O2O)한 디지털 뷰티 플랫폼으로 변신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럭셔리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키는 등 시코르닷컴에 힘을 주고,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통합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코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랜선 뷰티쇼, 버추얼 컬러 테스트 등 온라인 중심의 마케팅은 물론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통해 고객 유입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오픈한 시코르닷컴은 1년 4개월 만에 150%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원 수는 45만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MZ세대로 꼽히는 2030세대가 전체의 82%를 차지한다.

시코르닷컴은 MZ세대의 럭셔리 뷰티 플랫폼으로, 향후 디지털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브랜드와 서비스를 적극 도입키로 했다. 백화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던 럭셔리 브랜드를 확대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시코르에서 '리틀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올해 시코르와 연관된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럭셔리' '세련된' '편리함' 등의 키워드가 가장 많았다. 현재 시코르에는 'YSL' '바비브라운' '맥' '나스' '랑콤' '산타마리아노벨라' '딥티크' '바이레도' 등 2030세대가 선호하는 글로벌 럭셔리 화장품이 입점했다.

시코르닷컴은 내년부터 기존 42개 럭셔리 브랜드를 70여개로 확대하는 한편 니치 향수 등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군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 고객 유입을 늘릴 수 있는 실시간 라이브 뷰티 컨설팅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O2O 서비스는 물론 뷰티테크 마케팅도 강화한다.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캠페인을 비롯해 매장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 11월 대전신세계에 처음 도입한 '스마트 미러 서비스'도 다른 점포로 확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신세계 김묘순 전무는 "6년차에 접어든 시코르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럭셔리 뷰티 플랫폼으로 재도약한다"며 "2030을 겨냥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