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대 협업' 샘 멘토링 겨울방학 참가자 모집

이종희 2021. 12. 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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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서울대학교와 학·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샘(SAM)' 멘토링의 겨울방학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샘(SNU Active Mentoring, SAM)' 멘토링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학습과 진로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서울대 우수자원을 활용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진로·고민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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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16일까지 샘멘토링 매칭시스템 누리집에서 모집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가 서울대학교와 학·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샘(SAM)' 멘토링의 겨울방학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올해 2학기 진행된 샘 멘토링 진행 모습. 2021.12.08. (사진 = 관악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학교와 학·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샘(SAM)' 멘토링의 겨울방학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샘(SNU Active Mentoring, SAM)' 멘토링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학습과 진로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서울대 우수자원을 활용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진로·고민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겨울방학 멘토링은 지역 내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소속의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 340명을 멘티로 모집한다. 서울대학교 학생 90명이 멘토로 참여해 평균 1대4로 매칭하고, 회당 4시간씩 총 10회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구는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의료수급,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 학생을 우선 추천 후, 학교당 잔여인원에 대해 일반학생을 추천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학교와 시설에 전달했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티(지역 내 청소년)는 무료로 학습지도와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멘토(서울대학교 학생)는 봉사장학금과 봉사학점 또는 1365봉사시간 인정과 실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는 서울대학교 학생과 54개 초·중·고등학교, 47개 지역아동센터의 총 1339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대인관계 발달, 학업성취, 자신감 향상 등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겨울방학 멘토링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16일까지 샘멘토링 매칭시스템 누리집(www.sammentoring.com)에서 클래스와 멘티를 등록하면 된다.

최종 매칭 여부는 멘티 모집 후, 서울대학교 학생 멘토 모집을 거쳐 24일 오후 6시에 샘멘토링 매칭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멘토링이 2021학년도를 마무리하고 새 학년 진학을 앞둔 우리 아이들에게 학업적·정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멘토링이 될 수 있도록 관악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샘 멘토링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학교 샘 멘토링 운영실(02-880-4485)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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