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청탁 받고 뇌물' 국립대 교수 구속돼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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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교수로 있는 대학교에 자녀를 입학시켜주겠다며 학부모들에게서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국립대 교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는 자녀 입학 청탁과 함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체육학과 교수 A씨를 오늘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2013년 3월쯤 한 학부모들로부터 자녀 입학에 힘써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고 학부모 지인을 통해 4천만 원을 전달받고, 이듬해에는 다른 학부모에게 1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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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교수로 있는 대학교에 자녀를 입학시켜주겠다며 학부모들에게서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국립대 교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는 자녀 입학 청탁과 함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체육학과 교수 A씨를 오늘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2013년 3월쯤 한 학부모들로부터 자녀 입학에 힘써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고 학부모 지인을 통해 4천만 원을 전달받고, 이듬해에는 다른 학부모에게 1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2017년 12월부터 약 7개월 동안 학생들이 전지훈련이나 해외 대회에 출전할 때 항공료 등을 자비로 부담했는데도 학교 측에 허위로 비용을 신청해 1천5백여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A씨의 대학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한 뒤 지난달 22일 A씨를 구속했습니다.
양소연 기자 (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322136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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