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 운전자 잡아라" 충북경찰, 고속도로 암행순찰차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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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이 단속장비 앞에서만 규정 속도를 지키는 '캥거루 운전자' 근절에 힘을 쏟는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는 '탑재형 과속단속 장비'를 설치한 암행순찰차를 고속도로 전 노선에 투입해 속도위반을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고정식 과속 단속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운전자들이 많아 교통안전에 위협이 돼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 과속운전 시 언제든지 단속될 수 있다"며 "운전자분들께 규정속도를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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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탑재형 과속단속 장비로 실시간 차량 단속 가능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경찰이 단속장비 앞에서만 규정 속도를 지키는 '캥거루 운전자' 근절에 힘을 쏟는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는 '탑재형 과속단속 장비'를 설치한 암행순찰차를 고속도로 전 노선에 투입해 속도위반을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탑재형 과속단속장비는 전방 차량의 속도를 자동추출하는 시스템으로 실시간 최고속도와 차량번호를 전송할 수 있다.
그동안 고정식 과속 단속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운전자들이 많아 교통안전에 위협이 돼왔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과속 사고 치사율은 고속도로 전체사고 치사율의 4배가 넘는 25%로 조사됐다.
현재 고속도로순찰대는 고속도로 내 초과속(제한속도+40km/h초과) 차량을 대상으로 우선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 과속운전 시 언제든지 단속될 수 있다"며 "운전자분들께 규정속도를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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