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그리워지는 겨울엔 간헐천 샘솟는 뉴질랜드 로토루아 테푸이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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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는 우리나라와 달리 여름을 맞이하는 뉴질랜드.
특히 쌀쌀해진 날씨에 따끈한 온천이 그리워진다면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의 가장자리에 자리한 '테푸이아(Te Puia)'로의 여행이 제격이다.'테푸이아'는 물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간헐천이 치솟는 곳으로, 진흙마저 열기를 주체하지 못해 끓어오르는 이 곳에선 온천을 즐기며 느긋하게 휴양을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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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는 우리나라와 달리 여름을 맞이하는 뉴질랜드. 특히 쌀쌀해진 날씨에 따끈한 온천이 그리워진다면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의 가장자리에 자리한 '테푸이아(Te Puia)'로의 여행이 제격이다.
'테푸이아'는 물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간헐천이 치솟는 곳으로, 진흙마저 열기를 주체하지 못해 끓어오르는 이 곳에선 온천을 즐기며 느긋하게 휴양을 즐기기 좋다.
테푸이아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유서 깊은 '테 화카레와레와 지열 계곡(Te Whakarewarewa Geothermal Valley)'일대 약 70만 제곱미터 부지에 조성된 관광지를 조망하는 것이다.
지열 지대를 느긋하게 산책하는 '지열 산책 코스(Geothermal Walks) 투어'는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여행코스다. 테화카레와레와 지열 계곡을 따라 조성된 데크를 따라 걸으면서 간헐천, 머드풀, 자생림 등 로토루아 특유의 지질적 특성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곳 테라스 데크에서는 남반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간헐천인 '포후투(Pōhutu Geyser)' 역시 손에 잡힐 듯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다.
'로토루아'는 자타가 공인하는 뉴질랜드 마오리 문화의 중심지로, 조상 대대로 이곳에서 살아온 가이드들이 자신의 개인사와 뉴질랜드의 역사를 버무려 들려주는, 생생히 살아 숨 쉬는 마오리 이야기 또한 각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간헐천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도 이색적이다.
수 세기 동안 이곳에서 살아온 마오리족은 물과 흙이 끓어오를 만큼 충만한 지열 환경을 십분 활용해 왔는데, 그 중 하나가 마오리식 전통 조리법 '항이(Hāngī)'다. 항이는 뜨거운 땅과 뜨겁게 달군 돌을 이용해 '천연 오븐'을 만들어 다양한 식자재를 익혀 만드는 조리법으로, 이 항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팀 박스(Steam Box)'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마오리 부족의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우는 마오리 전통 문화 체험도 매력적이다. 테푸이아 내에 자리 잡은 뉴질랜드 마오리 공예 학교(New Zealand Māori Arts & Crafts Institute)에서는 직조를 비롯해 나무 조각, 녹옥을 비롯한 원석, 뼛조각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마오리 전통 예술을 체험하고 간단한 기념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테푸이아에는 유럽인이 뉴질랜드에 정착하기 전, 전통 방식으로 조성된 마오리 마을의 건축물에서 재현하는 마오리족의 전통춤 '하카 댄스' 공연 관람 또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테푸이아에서 가장 흥미로운 체험 중 하나로 손꼽는 것 중 하나다. 하카 댄스는 부족 간의 전쟁에서 힘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사들이 추던 춤으로, 이 의의를 좇아 마오리 전사로 분한 공연자들이 역동적인 음악과 춤의 향연을 선보인다. 어디서도 체험하기 힘든, 전통적이면서도 진정한 뉴질랜드 체험이다.
마오리어로 '마나키탕아(Manaakitanga)', 즉 환대의 문화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뉴질랜드 관광청은 이맘때 그립지만 당장은 떠날 수 없는 여행지 '테푸이아'를 더욱 생생히 소개하기 위한 특별한 랜선 투어를 네이버 여행 플러스와 함께 기획했다. 오는 10일 낮 12시 네이버 TV의 여행 플러스 채널에서 진행되는 뉴질랜드 현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앞서 소개한 테푸이아의 다양한 여행 매력을 실시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테푸이아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를 대상으로 인증 이벤트를 통해 뉴질랜드 스페셜 키트를 포함해 다양한 선물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사진/뉴질랜드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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