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시아 여자하키대회 '비상'.. 인도 선수도 코로나 확진

채민석 기자 2021. 12. 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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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강원도 동해에서 개최된 제6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여자 하키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회 운영 비상이 걸렸다.

8일 오전 인도 선수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사흘째 한국과 인도의 경기가 취소됐다.

하키협회 관계자는 "인도가 첫날 태국과 경기를 했지만 방역 당국 조사 결과 태국 선수단은 남은 일정을 소화해도 괜찮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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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강원도 동해에서 개최된 제6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여자 하키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회 운영 비상이 걸렸다.

8일 오전 인도 선수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사흘째 한국과 인도의 경기가 취소됐다.

동해 여자 아시아챔피언스트로피 대회 엠블럼. /대한하키협회 제공

말레이시아 선수 1명도 국내 입국 후 시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대한하키협회는 “인도와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4개 나라(한국, 일본, 중국, 태국)만 남은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말레이시아와 인도 선수단은 더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들은 국내에 10일 동안 격리된 후 자국으로 출국할 수 있다. 현재까지 말레이시아는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인도는 지난 5일 태국을 상대로 13-0 대승을 거뒀다.

하키협회 관계자는 “인도가 첫날 태국과 경기를 했지만 방역 당국 조사 결과 태국 선수단은 남은 일정을 소화해도 괜찮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8일 경기에서는 중국이 태국을 8-0으로 꺾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9일에는 일본(2승)-태국(2패), 한국(1승 1패)-중국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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