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늘어난 미국, 10월 무역적자 18% 급감

강건택 2021. 12. 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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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10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71억 달러(약 79조1천억원)로 전월보다 17.6% 급감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무역적자가 크게 개선된 것은 수출이 2천236억 달러(약 263조6천억원)로 전월보다 8.1% 급증한 덕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은 상대적으로 빠른 경제 회복 속도로 수출보다 수입이 훨씬 더 늘어난 탓에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의 무역적자를 기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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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상무부는 10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71억 달러(약 79조1천억원)로 전월보다 17.6% 급감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4월 이후 최소폭 무역적자 기록이다.

10월 무역적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70억 달러와 거의 일치했다.

무역적자가 크게 개선된 것은 수출이 2천236억 달러(약 263조6천억원)로 전월보다 8.1% 급증한 덕분이다.

수입은 2천907억 달러(약 342조7천억원)로 0.9% 늘어 수출 증가폭에 크게 못 미쳤다.

수출과 수입 모두 역대 최대치다.

미국의 상품 수출 증가는 세계 경제의 회복으로 미국산 상품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수출 증가는 4분기 미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은 상대적으로 빠른 경제 회복 속도로 수출보다 수입이 훨씬 더 늘어난 탓에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의 무역적자를 기록해왔다.

미국 마이애미항의 컨테이너들 [AFP/게티이미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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