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늘어난 미국, 10월 무역적자 18% 급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71억 달러(약 79조1천억원)로 전월보다 17.6% 급감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무역적자가 크게 개선된 것은 수출이 2천236억 달러(약 263조6천억원)로 전월보다 8.1% 급증한 덕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은 상대적으로 빠른 경제 회복 속도로 수출보다 수입이 훨씬 더 늘어난 탓에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의 무역적자를 기록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상무부는 10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71억 달러(약 79조1천억원)로 전월보다 17.6% 급감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4월 이후 최소폭 무역적자 기록이다.
10월 무역적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70억 달러와 거의 일치했다.
무역적자가 크게 개선된 것은 수출이 2천236억 달러(약 263조6천억원)로 전월보다 8.1% 급증한 덕분이다.
수입은 2천907억 달러(약 342조7천억원)로 0.9% 늘어 수출 증가폭에 크게 못 미쳤다.
수출과 수입 모두 역대 최대치다.
미국의 상품 수출 증가는 세계 경제의 회복으로 미국산 상품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수출 증가는 4분기 미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은 상대적으로 빠른 경제 회복 속도로 수출보다 수입이 훨씬 더 늘어난 탓에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의 무역적자를 기록해왔다.
firstcircle@yna.co.kr
- ☞ 박근혜 "남 속이는 사람은 나랏일 맡을 수 없다"…누구 겨냥?
- ☞ 추미애 "누구도 김건희가 유흥업소 종사자라 한 적 없어"
- ☞ 탤런트 출신 사업가 운영 김치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 ☞ 가세연, '성상납 의혹' 이준석 검찰 고발…"금품수수 의혹도"
- ☞ 수원∼일산 택시비 '먹튀' 여성 2명 잡혔다
- ☞ 4살 때 납치된 중국 남성 33년 만에 '생이별' 모친 상봉
- ☞ MBC 연기대상 '검은태양' 남궁민…작년 SBS 이어 2년 연속 대상
- ☞ 5층서 택시 추락한 부산 마트 현장 아수라장…추락영상 공개돼
- ☞ 졸지에 고아된 ESPN 기자 아들에 美 스포츠계 온정 답지
- ☞ 낯선 소에 울음 터뜨린 여동생…6살 오빠의 한판 승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북 구미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김호중 소속사 "처벌 달게 받을 것…추측성 기사 자제 부탁" | 연합뉴스
- 저수지 옆 굿판에서 무슨 일이…무속인 익사 '미스터리' | 연합뉴스
- "제가 그 암캐입니다"…석달전 모욕 되갚은 伊총리 | 연합뉴스
- 인천 송도 길거리서 패싸움 중 흉기로 찌른 40대 "죄송하다" | 연합뉴스
- 음주운전하다 차량 2대 충돌한 포항시의원…"면허취소 수준" | 연합뉴스
- "자격증 취소 고려"…3번째 음주운전 50대 벌금형으로 감형 | 연합뉴스
- 태국 왕궁 유적지서 아이 소변 누인 중국인 추정 부모에 '공분' | 연합뉴스
- '아동학대 가해자' 실명 보도한 JTBC 기자 선고유예 확정 | 연합뉴스
- '비밀 글도 회사가 본다'…강형욱 논란에 우려 커진 업무 메신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