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남원시,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

유승훈 기자 2021. 12. 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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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국가예산 확보액 대폭 증가에는 남원시의 공모사업 적극 대응이 한 몫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역의 활력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인 상황 속에서 전 직원의 적극적인 대처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소중한 국비예산이 남원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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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중점사업 국비 1691억원 확보..전년 대비 38.9%↑
공모사업 80건 선정 총 사업비 1471억원 확보
전북 남원시청사/ 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국비를 확보했다. 민선 7기 ‘행복한 시민 더 큰 남원’ 비전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중점 확보대상 사업 내년도 국비는 1691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비 474억원(38.9%)이 증가한 규모다. 신규 사업은 총 82건으로, 총사업비는 3228억원(국비 1948억원)에 달한다.

이번 국가예산 확보액 대폭 증가에는 남원시의 공모사업 적극 대응이 한 몫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8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471억원을 확보했다. 전년 대비 총사업비 700억원(90%)이 상승했다.

국비 확보 내용을 살펴보면 Δ침수 예방사업 Δ산업단지 내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Δ농촌지역 활력 제고 Δ관광객 유인효과 극대화 Δ지리산권 4개 읍·면 체육시설 부족 문제 해결 Δ한국판 뉴딜정책 부합 정책 등의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국회 단계에서의 증액은 34억원(총 121억원 확보)으로 집계됐다. 남원 교도소 건립, 국립 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남원송동파출소 신축,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남원읍성 디지털 기술활용 정비방안 연구 등의 사업 예산이 증액됐다.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친환경 전기열차 기술개발(R&D) 사업 예산도 72억원이 반영되며 차질 없는 현안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역의 활력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인 상황 속에서 전 직원의 적극적인 대처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소중한 국비예산이 남원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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