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사업지원 등 예산 290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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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켄텍) 지원 예산이 총 290억원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심사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에는 없던 한국에너지공대 사업 지원 예산 250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한국에너지공대 사업지원 예산 250억원의 경우 국민이 내는 전기요금에서 3.7%를 떼어내 조성하는 기금인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충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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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켄텍) 지원 예산이 총 290억원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액 예산의 대부분은 전기요금에서 떼어내 조성한 기금을 통해 조달된다.
7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심사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에는 없던 한국에너지공대 사업 지원 예산 250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국회 산자위는 이밖에 한국에너지공대에 투입되는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연구개발(R&D)' 사업 예산도 40억원 증액했다.
한국에너지공대 사업지원 예산 250억원의 경우 국민이 내는 전기요금에서 3.7%를 떼어내 조성하는 기금인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충당하게 된다.
정부는 당초 한국에너지공대 운영비를 이 기금에서 충당할 수 있도록 전기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돼왔다. 내년 초 완공 및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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