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학생 오미크론 '확진' 아닌 '의심'.."분석 결과 아직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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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알려진 경기 안산시 거주 외국인 가정 중학생이 변이 감염 최종 판정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안산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 집단감염지인 인천 미추홀구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확진된 A양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분석 중이다.
안산시는 이틀 뒤인 4일 미추홀구보건소로부터 'A양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 환자'라는 사실을 통보받았는데, 이를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오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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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알려진 경기 안산시 거주 외국인 가정 중학생이 변이 감염 최종 판정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안산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 집단감염지인 인천 미추홀구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확진된 A양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분석 중이다.
A양은 지난달 28일 미추홀구 B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이달 1일 발열에 따른 검체 검사를 받아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산시는 이틀 뒤인 4일 미추홀구보건소로부터 'A양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 환자'라는 사실을 통보받았는데, 이를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오인했다.
이로 인해 A양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언론 등에 발표됐다.
시는 "오미크론 의심 환자를 확진으로 잘못 이해해 혼란을 초래했다"며 착오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최종 분석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방역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 방역당국은 A양 확진 통보 직후 A양이 재학 중인 중학교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같은반 학생 등 30여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후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다행히 A양 관련 추가 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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