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학회, 지역 학생 640명에 장학금 10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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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장학회는 지역 학생 640명에게 장학금 10억원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경주사랑 장학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3억원을 증액했다.
2009년 설립한 경주시장학회는 2011년부터 매년 학업성적 우수 또는 체육·과학·문화·예술 분야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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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19 장기화로 3억원(150명) 증액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장학회는 지역 학생 640명에게 장학금 10억원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경주사랑 장학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3억원을 증액했다. 대상자도 150명이 추가됐다.
대학생 398명에 각 200만 원, 고등학생 163명에 각 100만 원, 중학생 79명에 각 50만 원 등 총 9억9850만 원이다.
2009년 설립한 경주시장학회는 2011년부터 매년 학업성적 우수 또는 체육·과학·문화·예술 분야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4125명이 60억 원을 받았다.
시 출연금과 시민, 기관·단체, 기업체 등의 후원으로 현재 약 193억 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온정어린 장학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인재육성사업으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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